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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의류시장 새판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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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이메일 admin@domain.com 작성일2009-07-3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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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의류시장 새판 짠다



수입 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그동안 소비자 가격대를 중심으로 고가, 중고가, 중저가 정도로 나뉘던 수입 시장이 컨셉, 타겟, 스타일, 가격, 유통 등이 세분화되며 시장 전반이 진화하고 있다.

이는 도입 브랜드 수 급증, 해외 여행 보편화와 인터넷 등 정보 유입 창구 확대, 구매대행 등 신 유통업태 확산 등으로 소비자 저변이 넓어졌고, 국내 브랜드의 획일화된 트렌드에서 벗어나 오리지널리티 추구하는 소비패턴이 자리 잡아 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가격적으로 하이엔드와 볼륨 시장의 중간자적 입장에 있는 수입브릿지 군의 다변화다.

트렌드 수용도가 빠르고 높은 여성복 시장을 축으로 기존 내셔널 브랜드들과 마찬가지로 영캐주얼, 영캐릭터, 캐릭터, 커리어, 시니어, 액세서리까지 세분화된 포지셔닝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것,

최근 ‘프렌치 시크’ 무드를 전면에 내세워 득세하고 있는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중심이 된 컨템포러리 군은 옛 영광을 재현하려는 이탈리아 브랜드들과 그동안 국내 시장에 소개되지 않았던 북유럽 브랜드들이 가세해 그 세를 크게 불리고 있다.

가방과 신발 등 잡화에 강세를 보이는 특징이 국내 브랜드들의 상품기획에도 그대로 반영될 정도로 점유율 대비 영향력이 커졌고, 해외 본사에서 인식하는 한국 시장의 중요도 역시 크게 높아져 상품 기획에 국내 전개사의 의견이 반영될 정도다.

이에 따라 프랑스대사관 상무관실 소비재부의 경우 내년 3월 프랑스 여성복 업체들이 참여하는 여성복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 전시회에는 현재 국내에서 멀티샵 또는 단독 브랜드로 영업 중이거나 국내 진출을 원하는 40여 프랑스 브랜드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2000년대 초반 브릿지 시장 형성 초기의 마니아층, 즉 20~30대 여성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이동하고 있는 점도 수입 시장 확대의 주 요인이다.

이에 맞춰 기존 최고급 품질의 니트를 주력 품목으로 한 브랜드 외에는 전무했던 중장년층 대상 시장에서 ‘죠셉’과 같은 루즈한 핏의 레이어드 스타일 캐주얼 브랜드가 부상했고, 주요 백화점 마다 ‘미스코드’ 등 30~50대를 위한 수입 편집샵을 거점점포 전체에 열고 있다.

올 추동 시즌에는 30~40대가 메인 타겟인 이태리 ‘트랜짓’ 등이 주요 백화점 입점을 확정하는 등 업계 전문가들은 수입 시장에서도 경제력과 마인드를 갖춘 40~50대 타겟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트랜짓’을 도입한 로러스인터내셔날 이승수 부장은 “20~30대가 트렌드와 가격, 스타일이 구매의 포인트라면 중장년층에게는 품질과 편안한 착장감이 더해진다”며 “마켓 테스트 결과 중장년층은 취향과 스타일이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달라진 체형에 맞춰 브랜드를 이동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시장 다변화는 수요의 증가와 함께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등 유통사의 수입상품 부문 MD가 크게 강화되면서 가속도가 붙고 있다.

현대의 경우 1차 리뉴얼을 마치고 2차 리뉴얼을 진행 중인 본점에 핵심 고객층인 중장년층 겨냥 수입 여성복 브랜드를 확충할 계획이고, 신촌점도 수입명품관과 함께 글로벌 브랜드가 중심이 된 영패션관을 중심으로 MD를 진행 중이다.

롯데와 신세계 역시 중년 여성이 주 고객층인 분당점과 강남점에 각각 수입 MD 강화 방침을 세우고 브랜드를 물색하고 있다.

수입브릿지 브랜드들의 요람이나 다름없는 갤러리아는 올 가을 명품관 웨스트의 MD 개편을 통해 단독, 직접 바잉 상품과 온리 브랜드를 더 늘릴 계획이다.

‘갭’, ‘자라’, ‘망고’, ‘포에버21’, ‘H&M’과 같은 글로벌 SPA, 패스트 패션 브랜드들이 포진한 중저가 볼륨 시장에서의 유통 채널 다각화도 화두다.

해외 대형 업체들이 상권 선점을 위한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면서 백화점 뿐 아니라 아울렛몰과 패션 쇼핑몰 등 수입 브랜드가 외면해 왔던 단독 유통도 유력 채널로 부상했고, 부동산 매입을 통한 세 불리기도 전국 핵심상권서 진행 중이다.

병행수입과 구매대행 등 온라인 유통에서의 매출 비중도 증가일로에 있다.

업계는 특히 이들이 백화점 중심의 국내 패션유통 구조에서 벗어나 가두 상권의 활성화에 일조하면서 일본, 유럽과 같은 패션 전문 리테일샵의 활성화를 불러올 수 있을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라리테일코리아 백아름 팀장은 “직접 운영이라는 대전제 하에 진출 국가 별 유통 환경에 맞춰 유통을 확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가두 상권을 중심으로 한 볼륨화에 초점을 두고 건물 매입이나 투자를 통한 안정적 기반 마련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자라’가 입점한 상권과 주변 매장은 패션 또는 관광의 중심지가 됐다”고 말했다.





보도일 2009-07-27

보도매체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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